[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년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25일 오전 10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렸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일반주민 제안사업과 동 지역회의 제안사업의 2개 사업으로 구성.진행하며 사업규모는 10억 원 이내가 될 예정이다.
재정관리과 석승민 예산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조용휘 위원과 이현희 위원이 각각 위원장.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조용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소통과 협치를 위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구민이 구정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 7월 4일~13일까지 제안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타당성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27일~31일까지 주민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