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이 ‘2018년 6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소매업은 종합소매업이 큰 폭의 오름세(8.8%)를 보였으며 그 외 가전제품·정보통신, 기타가정용품, 무점포소매의 소비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0%의 증가를 보였다.
도심권의 소비증가가 서울의 5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도심권에 이어 서남권, 동남권이 경기 호조를 보인 반면 서북권, 동북권은 약보합에 그쳤다.
이번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조달호 박사는 “서울의 소비경기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이며 그 중 도심권의 강세가 돋보인다"며 "도심권의 소비증가는 백화점, 특급호텔 등에 대한 소비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