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자연성회복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조성한 이촌한강공원 논습지에서 ‘흰뺨검둥오리’ 어미와 새끼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 됐다.
논습지 중 일부는 ‘서울시-창녕군 자매도시간 우호 협업’을 통해 기증받은 우포 습지식물로 조성했으며, 이는 향후 서울의 습지 보전 및 생물 다양성 확보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인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공원 일부 생태계를 복원한 지 6개월 만에 흰뺨검둥오리 서식이 확인됐다”며 “2030년까지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