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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살수차 추가 운영으로 폭염 대응

  • 등록 2018.08.06 08:51:49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폭염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심 열섬화 현상 방지를 위해 도로 살수작업, 어르신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등을 통한 폭염 대책 강화에 나선다.

 

먼저 8월 3일부터 11일까지는 도로 살수작업을 확대한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살수 차량 7대 외에 16톤의 살수업체 대형차량 2대를 추가적으로 투입한다. 

기존 간선도로(28개 노선) 위주로 진행되는 살수작업에서 이면도로(65개 노선)까지 확대하면서 총 105km에 이르는 구간을 대상으로 일 2~3회 물을 뿌린다.

추가 투입된 살수차는 기온이 높아진 낮 시간대 집중적으로 물을 뿌리고 휴일에도 운영하며 추후 기상상황에 따라 살수작업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로당에 마련된 어르신 무더위쉼터 또한 확대 운영한다. 기존 123개소에서 총 166개소로 확대한다.

 9월 30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는 야간쉼터를 새롭게 32개소 추가하고 주말 및 공휴일 쉼터를 기존 15개소에서 총 26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 무더위 쉼터에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상 최악의 폭염에 온열질환자도 계속해서 늘고있는 만큼 폭염 대책을 더욱 강화해 주민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폭염기간 중 한 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폭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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