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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예산, 시민이 직접 결정한다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

  • 등록 2018.08.06 14:14:52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8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투표를 시작한다. 


시는 2월 12일부터 3월 23일까지 3,288건의 사업을 제안 받았고, 사업 적격 심사, 제안자의 설명, 현장 확인과 숙의․심사 등 총 100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148건의 사업 552.8억 원 규모를 시민참여예산 시민투표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사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이렇게 선정될 총 655억 원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사업은 9월 1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투표 대상은 서울시 사업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현장확인, 숙의․심사를 통해 선정한 사업 148건이다.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심사.선정하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참여형은 107건 447.2억 원 규모이며, 사업의 선정에서 집행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시정협치형은 41건 105.6억 원의 552.8억 원 규모다.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참여예산사업 205억 원은 총회 당일 최종 발표된다.


일반시민 및 제안자, 예산학교 회원은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yesan.seoul.go.kr) 서울시 ‘엠보팅’ 앱을 사용해 참여할 수 있고, 참여예산위원은 총회 당일 현장에 설치된 PC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10개(시정참여형 7개, 시정협치형 3개)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처음 25개 자치구에 현장투표소를 운영해 참여예산위원 중심으로 2019년 시민참여예산 투표대상 사업 및 투표 방법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서울시청 본관 1층에는 2019년 시민참여예산 투표대상사업을 상시 전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각 자치구를 1주간 순회(운영시간 13:00~17:00)하면서 시민참여예산위원이 사업을 설명하고, 투표 참여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서울시청 본관 1층에는 8월 13일부터 분야별 우선 선정된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이 전시된다.

  

 

강태웅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예산은 시민의 것인 만큼 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심사·선정해 예산에 편성하는 것은 재정분야의 실질적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투표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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