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이 6․25전쟁이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에 미친 영향을 주제별로 조명하는 연구서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 을 발간했다.
연구서는 교량․도로의 재건, 환도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 미아리 난민정착사업의 전개, 식생활의 변화, 전쟁고아와 부랑아 대책과 현실, 북한의 서울시 점령정책, 용산 미8군기지의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구입을 원할 경우 신청사 시민청의 서울책방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책값은 1만 원이다.
김우철 원장은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 돼 2천년 서울 역사의 체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