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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주거복지 취약계층 위한 맞춤 서비스 구축

  • 등록 2018.08.10 11:35:5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주거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오는 10월경엔 ‘주거복지 통합시스템’도 오픈한다.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현장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주거복지센터’가 기존 10개에서 25개로 확대돼 자치구별 순차적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대한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지센터’는 10일 개소한다.

25개 지역주거복지센터 중 9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직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16개는 민간 사회복지시설에 위탁 운영한다.


서울시 주거복지 기획처 관계자는 "지역주거복지센터의 주거복지 상담과 민간임대주택 연계, 지역복지자원 문의 등 시민들의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혜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주거복지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센터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중앙주거복지센터’는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서울하우징랩에 들어선다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 업무 표준화, 센터 간 네트워크 구축, 센터별 사례 관리·공유 등 지역 단위에서 하기 어려운 광역 단위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중앙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지원, 사후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 대상자의 주거복지지원 내용에 대한 이력관리를 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주거복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운영은 SH공사가 맡는다. 

이에 시는 SH공사를 중앙주거복지센터 업무 위탁 대상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5월 30일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중앙주거복지센터는 주거와 관련한 모든 자원들이 모이고 관련 기관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복지 허브이자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관련 기관과 협업해 주거취약 서울시민들에게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지난 29년 동안 18만여호 공공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해 왔다. 공사 측은 이러한 노하우와 경험, 전문 인력 및 정보를 바탕으로 25개 지역주거복지센터를 지원하고 시민의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25개 지역주거복지센터와 중앙주거복지센터가 모두 문을 열고 상호 연계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시민 누구나 지역에 따라 소외받는 일 없이 양질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균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긴급하거나 주거위기 상황에 있는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그 어려움을 듣고 같이 아파하고 지원하고 있는 곳이 바로 주거복지센터”라며 “이제 중앙주거복지센터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으니 지역주거복지센터의 역량은 더욱 강화되고 나아가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2호점 탄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관리사무소장 변수창)가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대한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에 긴급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 노원구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명패를 전달했다.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아파트 동대표는 “평소 지역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도 참여하며 온정을 나누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난 2023년도 서울 노원구 월계주공1단지 가입 후 1년여 만에 2호가 탄생했으며,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아파트 동대표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 동대표는 소속 적십자봉사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3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곳은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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