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하반기 공채 시즌 외국계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취업과외' 2기를 운영한다.
‘청년 취업과외’는 IBM, NIKE, ADECCO, AMAZON, Amore Pacific 등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다국적.외국계 기업 전․현직 멘토들이 취업과외 선생님으로 직접 나서 해외진출, 세일즈․마케팅 등 직무별 소그룹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실제 자신의 경험담과 현실적 조언을 통해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취업자신감을 높여 주며, 취업과 관련한 사례별 컨설팅과 자소서, 이력서 첨삭, 최신동향 취업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8월 28일, 9월 4일, 11일, 18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영등포구 일자리카페(영중로 12, 2층)에서 진행되며 8월 22일 전체 OT와 9월 27일 수료식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1기(7.17~8.21) 참여자 중 ‘S’항공에 취업한 양모씨는 “외국계기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회사를 지원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자소서 등 첨삭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어 부담스러웠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력서 쓰는 것부터 면접 준비까지 합격에 필요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어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취업과외 2기’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030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총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온라인 구글신청(https://goo.gl/forms/zvjRItyJeezDsJLv1)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2670-1665)또는 교육담당CP팀(070-7012-7755)으로 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취업과외는 현직자들에게 직접 직무과외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꿈꾸는 기업에 취업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