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소방차 진입 위한 주차구획 정비

  • 등록 2018.08.16 09:27:0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소방차 진입에 장애가 되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 정비를 완료했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은 주민들에게 저렴한 사용료를 받고 우선 주차권을 부여한 합법적 주차공간이지만 일부의 경우 소방차 진입을 막을 수 있다는 안전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1월부터 4개월 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영등포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차 출동과 화재진압을 방해하는 거주자 우선 구차 구획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현장 확인 결과에 따라 폭 3m 미만의 좁은 이면도로, 도로 양 끝에 전봇대나 보안등이 위치한 경우, 기타 통행장애지역 등 86면에 대한 정비를 7월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이면도로 폭이 6m미만이라도 노상주차장 설치가 가능했지만 재난구조용 긴급자동차 통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만 설치 가능하고 관할 소방서장의 의견을 듣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안전 확보를 위해 거주자 우선주차 구획을 정비하게 됐다”며 “주차문제 해결은 구정의 기본인 만큼 쾌적하고 ‘탁 트인’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차행정 개선 방안들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