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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맹목적 스펙 쌓기 그만" 청년인생설계학교

  • 등록 2018.08.16 11:23:32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만 19세~29세(1989년~1999년 출생자)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여행, 봉사, 인턴 등의 활동을 통해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2018년 청년인생설계학교'를 운영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맹목적인 스펙 쌓기와 구직 활동에 내몰려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학교이며, 학업 또는 직무를 잠시 중단하고 봉사, 직업 체험, 여행 등을 통해 적성을 탐색하여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 ‘갭이어(Gap year)’는 2017년 8월 청년의회가 서울시에 청년 정책으로 제안한 내용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울자유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청년교류공간 등을 옮겨 다니며 진행되고, 모집 총원 200명중 140명(70%)은 일반 모집, 60명(30%)은 우선 모집 대상으로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 및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mile.seoul.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서울시 청년들이 일상에서 한발 물러나 삶의 방향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또래 친구들과의 커뮤니티를 통해 든든한 지지자를 만나고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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