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주요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제28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 다루는 주요 사안은 고용불안 해소, 강북 우선투자 대책에 대한 지원, 남북교류협력 지원 강화, 자치분권 실현이다.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의장 선거에서 약속한 대로 신뢰로 하나 되는 의회, 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 초선을 배려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천만 서울시민들께 인정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의제로 ‘시민을 돌보는 따뜻한 의회’,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담대한 의회’를 선정하고, 제10대 서울시의회의 첫 행보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8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선임과 함께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9월 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시정질문, 9월 4일에서 9월 10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 9.11부터 9.12까지 2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9.13 상임위원회 활동이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9.14 본회의에서는 심도 있게 논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