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9월 4일 오후 2시 시청 서울광장에서 취약계층의 완전한 자립을 위한 ‘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60개 민간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업체와 면접을 보는 채용관, 이력서 작성과 증명사진 촬영등을 하는 취업지원관, 노숙인시설과 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전시한다.
여기에 체험도 하는 프로그램관, 취약계층의 결핵검진과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과 정신상담, 미술치료를 하는 건강관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11월에는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숙인과 쪽방주민 전체(6,3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근로능력 평가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자료는 2019년 일자리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람회 면접 결과는 3일 뒤인 7일(금) 대부분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채용된 이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사람은 서울 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http://seoulhomelessjc.or.kr)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구직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