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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용 기획경제위원장 "소공인들을 위한 지원정책 필요"

  • 등록 2018.09.04 16:04:1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용, 더불어민주당, 동작4)는 지난 8월 31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서울노동권익센터와 공동으로 ‘서울의 경제 및 산업구조 개관’과 ‘서울시 도시형소공인 현황과 관련 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와 서울노동권익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범식, 김묵한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고, 기획경제위원회 권영희 부위원장과 이태성 의원, 이호대 의원, 권수정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유용 기획경제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논의를 통해 서울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민생안정에 주력할 수 있는 정책발굴을 해야 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형 소공인들에 대한 바람직한 지원 정책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토론을 통해 권영희 부위원장은 “소공인의 양성과 숙련기술의 고도화, 저금리 융자를 위한 금융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이 요구된다”며 “서울시가 추진·시행하고 있는 도시형소공인들을 위한 제도와 정책들이 꾸준히 발전해 나 갈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 맞춤형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호대 의원은 “서울의 제조업에 대한 디자인, 판로확보 등 효과적인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공인들이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서로 협업하고 조정자 역할은 서울시가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런 협업을 주도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성 의원은 “경제구조가 저성장구조에 들어섰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하지만 4차 산업혁명도 역시 대기업 중심으로 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권수정 의원은 “서울의 성장을 막는 여러 요인 중 가장 큰 부분은 성별임금격차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가중 16년 연속 성별임금격차 최대치인 국가로 기록될 정도로 성별임금격차 문제가 장기적으로 심화된 만큼 능력중심의 임금책정을 통해 성별로써 차별을 만드는 공공연한 사회적 병폐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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