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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양천 위급상황시, '국가지점번호' 확인하세요

  • 등록 2018.09.06 10:58:4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안양천변 주요 시설물인 정자(양평교~신정교구 간 약 3km)5곳에 현 위치를 안내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안양천은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 라이딩 등을 즐기는 여가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주변에 도로나 건물의 위치표시가 없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취약한 지역이다.

  

‘국가지점번호’는 산, 해안 등 건물이나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100km에서 최소 10m간격의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나눠 지점마다 부여한 고유번호다.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결합해 다사45974927과 같은 형태로 표기된다.

 

기존의 위치표시체계는 경찰․소방․산림청 등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해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웠으나 국가지점번호는 이를 일원화해 범국가적으로 사용하는 위치표시체계로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대응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의 위치정보를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공유해 인명구조 시 신속․정확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번호판 내에 QR코드를 넣어 관련정보 사이트로 연계, 응급처치 방법 및 사고별 대응요령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위치확인이 가능해져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인명을 구조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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