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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미래비전위, ‘주민 제안 4천여 건 빠짐없이 검토 中’

  • 등록 2018.09.06 10:31:2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 전체회의가 9월 5일 오후 5시 구청 본관 지하상황실에서 열렸다.

 

미래비전위원회는 민선7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26일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출범했으며, 주민제안 창구인 ‘영등포1번가’와 연계해 주요 공약과 주민 제안을 검토, 영등포구 주요 사안들을 정책으로 수립하는 민간자문기구다.

 

김연주 기획담당관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전체회의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국·소장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민간위원 등 4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까지 영등포1번가를 통해 3,842건의 주민제안이 접수됐다”고 강조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는 구청과 위원회의 각 분과는 협치와 소통의 산물이며, 10월 초 구민의 날 종합 보고까지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현황보고에서는 지난 8월 중에 실시된 분과별 회의를 통해 도출된 분과전략과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인재문화육성분과(위원장 김영조) : ‘미래인재의 꿈을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 ‘배움과 성장을 통한 지식문화도시’,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스포츠로 건강한 행복도시’ 등 4개 전략을 앞세운 18개 실천과제.

 

쾌적한안심생활분과(위원장 나규환) :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도시’, ‘맑고 푸른 녹색도시’, ‘구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도시’ 등 4개의 전략을 내세운 24개의 실천과제.

 

4차산업경제.일자리조성분과(위원장 이충식) : ‘소상공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내 일자리를 책임지는 영등포’, ‘참여와 경험으로 자립하는 청년을 위한 환경 조성’ 등 4개 전략에 대한 12개의 실천과제.

 

탁트인도시분과(위원장 장대원) : ‘품격있는 서울의 글로벌 거점도시 조성’, ‘편안한 생활의 권리를 누리는 살고 싶은 영등포’, ‘여유로운 삶을 보장하는 문화복지 생태계 조성’ 등의 3개 전략과 17개 실천과제.

 

 

더불어건강복지분과(위원장 전재진)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영등포구’, ‘복지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지원 강화’, ‘공공의료 서비스를 통한 보편적 의료 서비스 강화’, ‘지역사회 중심 예방 통합적 건강관리’ 등 4개 전략을 내세운 19개 실천과제.

 

소통공감행정분과(위원장 여혜숙) : ‘청렴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행정구현’, ‘소통과 협치의 구정운영기반 정착’, ‘구민과 소통하는 자치행정기반 조성’, ‘앞서가는 디지털화로 구민 만족도 제고’ 등의 4개 전략과 14개 실천과제.

 

이외에도 이날 회의를 통해 미래비전위원회 전체위원장에 김용련 한국외대 사범대 교수(교육공동체연구센터장)가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영등포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제 역할은 여러분의 고견을 모아 구청장과 구민께 전달하는 것인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11월 1일 진접차량기지 철도종합시험운행 개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 이번 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새로 건설된 노선이나 시설을 실제 운행에 투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설별 단계적 점검을 진행한다. 첫 단계인 ‘공종별시험’에서는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분야별로 시공 품질과 안전 성능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후 ‘영업시운전’ 단계에서는 영업상태를 가정해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열차를 투입하고, 운전·관제·유지보수 등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수행과 시스템 간 연동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허훈 시의원, 시 차원의 아동 유괴 예방·방지 교육 시행 근거 마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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