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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육위원회, 조희연.김성태 비판 "특수학교 정치 흥정 대상 아냐"

  • 등록 2018.09.07 17:38:28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9월 7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과 김성태 의원의 불합리한 특수학교 설립 합의를 규탄했다.


교육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역이기주의로 인해 똑같은 교육의 주체로서 헌법에 보장된 교육권을 보장받아야 하는 장애학생들과 그들의 학부모가 눈물을 흘리는 현실을 직시하고 분노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수학교 설립은 무엇과도 양보할 대상이 아니며, 강서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향후 특수학교의 확대에 최대한 력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2019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강서 특수학교 설립이 진행되어 가던 지난 9월 4일, 조희연 교육감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김성태 국회의원 및 강서 특수학교 설립반대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강서지역 특수학교(가칭 서진학교) 설립을 위한 합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당시 합의 내용은 첫째, 인근학교 통폐합 시 그 부지를 한방병원 건립에 최우선적으로 협조, 둘째, 공진초 기존 교사동을 활용한 주민복합문화시설의 건립, 셋째, 신설 강서 특수학교 학생 배정 시 강서구 지역학생 우선 배정, 넷째, 기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추가 협력 등의 내용이다.


 

합의 내용에 대해 위원회는 "서진학교의 설립은 법적, 행정적 절차가 적법하게 이루어져 이미 공사가착공된 만큼 강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합의는 불필요한 것"이었다며 "조희연 교육감과 김성태 의원은 강서지역 일부주민의 동의를 구한다는 이유로 인근학교 통폐합 시 한방병원 건립에 최우선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등의 거래를 함으로써 마치 특수학교가 거래의 대상인 혐오시설인양 폄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과 김성태 의원은 어떠한 조건도 붙이지 말고 특수학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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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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