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가 9월 10일~13일 대만 타이베이 시 소재 타이완마라톤협회(회장 판쟝쥬)를 방문해 '양국 간 마라톤을 통한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타이완마라톤협회는 2018년 12월 9일 개최되는 타이베이 국제마라톤대회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취재기자단을 초청하고, 2019년 4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서울 여의도 벚꽃마라톤대회'에는 대만 선수들을 관광교류차원에서 파견하기로 했다.
또한 2019년 충북 청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직장인체육대회 마라톤 종목'에도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규운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마라톤 종목의 위상 제고 뿐 아니라 양국 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