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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209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 등록 2018.09.13 17:27:33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09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가 9월 13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의회 3층 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재진 행정위원장(영등포본동,신길3동)이 진행한 이번 상임위원회는 영등포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 순으로 업무보고와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강맹구 본부장의 현황보고로 시작된 업무보고를 통해 위원들은 시설관리공단 지방 공기업 평가, 무인정산 시스템 등 공영주차장 운영, 제1·2스포츠센터 운영, 영등포 지역 내 독서실 운영과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운영 등에 관해 질문했다.

 

먼저 허홍석 위원(신길4·5·7동)은 "공영주차장에 낮에 가보면 만차인 경우가 많다"며 "인근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게 아닌 지 파악해 달라"고 요구하고, 제1스포츠센터 제습기 설치 계획, 독서실 무인정신 건강검진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정선희 위원(영등포본동,신길3동)은 독서실 이용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용률이 저조해 관리가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고기판 위원(도림,문래)은 “경영 평가를 위한 운영이 아닌 영등포구의 특색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주차장 무인화에 대해서 일자리가 먼저인지 수익이 먼저인지 생각하고 근처를 통행하는 학생들의 안전 시스템이 마련되면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길자 위원(영등포동, 당산2동)은 "시설공단 사무직 급료가 낮다"며 "급료가 어느정도 나와야 자존감과 행복감이 느끼는데 서울시 타 시설관리공단 수준으로 맞춰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순원 위원(여의동,신길1동)은 “18년도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의 실적이 '다' 등급에 머물렀다”며 “시설관리공단이 구민들을 위해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1 센터 운영 중지기간동안 센터가 행한 구민을 위한 조치와 '영등포1번가 소통투어'를 통해 영등포구 주차문제가 심각함을 지적했다.

 

김화영 위원(신길6동, 대림1·2·3동)은 “도림유수지 체육시설의 이용요금이 비싸다”며 “체육시설도 복지인 만큼 구민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미자 의원(비례)은 “독서실로 인해 매년 10억 이상의 적자가 나고 있다”며 “청소년 시설로써 가치를 두기 위해 운영을 개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진 영등포문화재단 현황보고는 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영등포구청 김인문 행정국장이 진행했으며, 가장 크게 논의된 사항은 문화재단의 직원 채용 방침과 대표이사 공석, 도서관장 미선출 건 등이었다.

 

문화재단에 관해서는 김화영 위원(신길6동, 대림1·2·3동)이 문화재단 직원 12명 과부족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정선희 위원은 “문화재단의 집행 과정을 보면 사업을 안 하는 것으로 보일 만큼 수익이 저조하다”며 “또한 기술직은 왜 용역을 쓰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정선희 위원은 또 “누누이 도서관장 임명을 말씀드렸는데 대림정보문화도서관, 문래정보문화도서관, 여의디지털도서관 총 세 곳의 관장 직이 여전히 공석인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새로 임명되면 인수인계를 정확히 해 제대로 일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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