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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정미 의원, 2018년 국정감사 주요 증인 신청 명단

  • 등록 2018.09.17 12:45:4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오는 10월 10일부터 실시되는 2018년 정기 국정감사(환경부고용노동부)에서 SK 최태원 회장애경그룹 장영신 회장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삼성전자 이상훈 의장정현옥 전 차관스마일게이트 장인아 대표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등을 주요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먼저 환경부 국정감사에선 SK 최태원 회장과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그룹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간과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가습기메이트 단독사용에 대해 임상학적 피해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동물실험 결과가 없다며현재까지 피해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그리고 가습기메이트의 제조당시 독성실험자료를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제품안전성 평가값은 4.7배 부풀린 것이었다.

 

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를 통해서동서 고속도로 충주평택제천 3공구 현장 터널공사를 하는 과정에 발생된 폐기물 575(원주지방환경청 추정치)을 불법 매립한 사건의 경위와 복구를 하지 않는 문제점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이사(경영 총괄)를 증인으로 신청한다. 지난 9월 4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사망 2의식불명 1명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지난 2014년이후 삼성전자에서는 약 190여 건의 산재사고가 발생했으며, 4건의 중대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 사고의 경우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고 있고 자체인력으로 수습하려다 늑장신고로 이어지는등 피해원인을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정미 의원 측의 의견. 삼성전자 측은 기흥공장 사고후 노동부경기지청용인소방서한강유역환경청가스안전공사용인동부경찰서 등에 신고했다고 해명했지만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사고발생 2시간여만에 각 기관에 통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삼성전자의 경영총괄 책임자로서 반복되는 사고원인 규명과 자사 및 하청노동자의 생명안전 보호를 위한 재발방지 대책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상훈 삼성전자 의장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과정인 그린화전략작업을 직접 보고받고 지시했다는 문건이 확인되어 지난 9월 11일 구속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이날 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이언학 영장전담판사는 전 경영지원실장 지위와 역할에 비춰 보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건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이에 삼성그룹이 무노조경영을 실행하기 위해 이상훈 의장이 지휘 감독한 책임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확인한다.

 

정현옥 노동부 전 차관에 대해서는 지난 2013년 고용노동부가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수시근로감독을 진행하는 동안삼성전자서비스 및 삼성전자와 접촉하여 감독결과 자료를 놓고 협상내지 개선을 제안한 당사자로서 당시 노동부내 회의에서 "원만한 수습을 위해서 삼성이 대국민을 아우를수 있는 개선안 제기가 있어야 한다"며 "당시 노동정책실장(권영순)이 삼성전자 황우찬 상무등 핵심인사와 접촉할 것"을 지시했다당시 노동부 고위관료들의 직권남용 행위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노동부 개선대책을 제기할 계획이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게는 IT업종 크런치 모드 기간 및 장시간 노동 등 노동관계법 위반은 물론 과로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T업종 장시간 노동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질의 할 예정이다.


특히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2018.7.1. 노동시간단축을 시행하면서 상당수 업체들이 CORE TIME을 도입유연근로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인 근로조건 변경과 유연근로제 도입전후 여전히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IT업종중 스마일게이트의 실태를 근거로 업체의 장시간 노동시간의 문제점을 확인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는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수납노동자들이 최근 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소송 2심에서도 불법파견을 인정받은 문제와 관련해 도로공사의 직접고용 이행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법원은 도로공사가 용역업체소속인 수납원들 근무에 대해 실질적인 지휘감독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그런데 도로공사측은 직접고용 노력보다 자회사 편입을 서둘러 강행하면서 조합원 탄핵조치로 노조대표 자격이 없는 사람을 노사전협의회에 참석시켜 자회사 동의서명을 받는가 하면개별동의 서명을 강행하는등 정규직화 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문제를 확인할 예정이다추가로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정규직화 추진에 반하여 진행하는 기관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참고인 명단은 9월 17일 중 여야 간사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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