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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초연금 9월 최대 25만원으로 인상… 수급자는 500만 돌파

  • 등록 2018.09.21 11:33:31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조재문)가 2018년 5월 기준으로 전국 기초연금 수급자가 2014년 7월 424만 명에서 대폭 증가(18% 증가)한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영등포구는 2만 5천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는 기초연금 수급자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 등에 1:1 맞춤형 신청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5세 도달 어르신과 신청 후 탈락자 등에 대한 신청 안내와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력으로 올해 5월까지 24만 명이 신규로 혜택을 받았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은 연금 수급에 대해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65세 도달 어르신 20만여 명 전체에 대한 신청안내와 더불어 저연금자, 무연금자들에게 1:1 맞춤형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단전․단수 가구, 신용위험자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복지 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찾아 수급혜택을 받도록 돕고 있다.

 

현재는 65세이상 어르신 748만명 중 81.4%인 609만 명(2018년 5월 기준) 기초연금 또는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적 연금이 노후소득보장의 한 축임을 입증하고 있으며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받아 다층소득보장 혜택을 받는 어르신186만명 규모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9월부터는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돼 추석연휴 직전인 21일 첫 지급 된다. 단독가구 최대 25만원, 부부 2인 가구 최대 4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인상은 2014년 7월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 규모다.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2017년 조사,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기초연금수급자의 77.9%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여 경제적 부담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미란 수급자확인부장은 “기초연금액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다층소득보장 체계의 주축이 됐다"며 "65세 이상 노인 분들의 생활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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