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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2018한중문화축제 개최

  • 등록 2018.09.18 08:50:2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23일, 25일 명절에도 귀향하지 못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2018 한중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중국동포 밀집지역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중문화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상호 갈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3일 행사는 대림2동에 위치한 서울대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대림동만의 독특한 중국동포타운 문화의 특성을 살려 한중문화공연 퍼포먼스부터 전시체험존까지 다양한 이색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중국전통악기인 ‘고쟁’ 연주에 맞춰 중국동포출신 서예가의 서법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중국동포 공연자 및 예술단이 중국민요, 민속전통 무용을 선보이고 한국 버스킹 공연팀인 ‘뮤럽’의 뮤지컬 공연, ‘로우패밀리’의 비보잉 퍼포먼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장 주변에는 중국문화 기획 사진전 ‘차이나 스토리’, 중국소수민족 문화 소개, 중국 홍등 및 사자탈 전시전도 함께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체험존에는 중국 전통악기 이호배우기, 중국전통 월병 만들기, 한지공예 및 전통의상 체험, 민속 장기놀이 등 이색 중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는 낮 12시부터 즐길 수 있다.

 

25일은 영등포공원 중앙무대 공연장에서 중국동포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노래자랑’이 열린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이날 최종 실력을 겨루며 끼와 재능을 펼친다. 중국동포 한국생활 사진 전시도 함께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연출까지 한중이 함께한 행사로 구는 지역주민들이 중국동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문화의 장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내외국인 상호 이해 증진과 함께 명절의 넉넉함과 즐거움을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연휴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한중문화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모기 활동철 대비 감염병 모기 조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봄철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1월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모기 유인기'를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병원체를 분석한다. 주거 지역에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감염병 매개 모기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유문등은 빛으로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방식의 채집기로 25개 자치구에 총 53대가 설치돼 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 공개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말라리아 환자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울시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과 협력한다. 그간 연구원이 축적해온 병원체 매개 모기 조사·연구 결과를 퇴치 사업단과 공유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과 방역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다년간 채집 모기를 분석한 결과 약 90%는 질병 매개 사례가 없는 빨간집모기였으나 모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인 물 치우기 등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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