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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멸종위기 2급 식물 ‘가시연’ 한강서 발견

  • 등록 2018.09.21 11:45:3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이촌한강공원 논습지에서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의 생육을 확인했다.

 

가시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로 잎 지름이 최고 2m까지 자라 국내 자생 식물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주름이 진 표면과 가시가 돋아나는 특색이 있는 모습을 하며 물이 고여 있는 늪지와 연못에서 자라며 자색의 꽃이 7~8월에 핀다.


과거에는 전국 각지의 늪이나 저수지에서 종종 볼 수 있었지만 매립, 제초제 사용 등으로 인한 환경‧수질 오염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2005년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발견된 가시연은 2017년 9월 이촌한강공원에 논습지를 조성할 당시 우포늪에서 습지식물을 기증받는 과정에서 ‘가시연’의 매토종자(발아력을 유지한 채 휴면상태에 있는 종자)가 유입되어 자연 발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16. 7월에 맺은 '서울시-창녕군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우포늪의 습지식물 6종 4,600본을 기증받아 789㎡규모의 논습지에 식재했다.


이번 이촌 논습지에는 창포, 부들, 매자기, 송이고랭이, 가래, 줄 등 이 식재돼 2019년 봄에는 습지 생태의 보고인 우포늪의 습지식물을 서울 도심에서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2014년부터 추진 중인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은 생태적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습지 등 소생물 서식처를 복원해 한강의 자연하천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일환으로 조성된 논습지에서 일 년만에 가시연이 꽃을 피워낸 것은 수온‧일조량 등 수생습지식물의 생육환경에 적합한 조건이 갖추어진 것으로 한강의 생태환경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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