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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서울시

  • 등록 2018.09.21 13:55:1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 동안 소외계층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8월 기준, 서울의 기초생활 수급가구는 약 15만 3천 여 세대이며 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은 약 25,210명이다. 3,146명의 노숙인과 3,214명의 쪽방 주민 등에게도 한가위 돌봄이 필요한 실정이다.


더불어 올해 서울시립묘지를 찾을 성묘객은 약 17만 여 명(차량 5만 여 대)으로 추정되어 이에 대한 편의책도 필수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명절 기간 동안 생필품 등을 필요로 하는 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그동안 소외된 이웃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한 ‘희망마차’는 이미 지난 3일부터 특별지원으로 확대‧집중 운영을 시작, 오는 21일까지 1,500세대의 이웃에게 현장 방문 및 현물 지원에 나선다.

독거 어르신이나 쪽방촌 등 주거 취약세대 및 한부모 가정, 긴급 위기가정 등을 찾는 추석맞이 희망마차는 기존 주 당 2~3회 방문에서 3~4회 방문은 물론 5가지 생필품 선택 품목 외 송편,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추석맞이 특별선물을 지원한다.

 

희망마차 확대 실시와 동시에 서울시는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활발한 기부와 나눔으로 한가위 온정을 전파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시는 오는 19일, 성동구 왕십리광장과 29일, 서초구 섬들근린공원총 700세대의 독거어르신‧한부모 가정‧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연예인‧변호사의 재능 기부 속 문화공연과무료 법률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오는 21일까지 46곳의 ‘나눔이웃’ 추진기관(지역 거점 복지시설)과 함께 나눔활동을 전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2,000여 명에게 송편나눔 등 추석맞이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총 131곳의 복지시설에서도 추석맞이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한가위가 쓸쓸하지 않도록 돕고 있다.


9월 초중순부터 시내 131곳(종합사회복지관 89, 노인종합복지관 23, 장애인종합복지관 19)의 복지시설은 명절놀이 및 위문공연을 준비하여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시설별 홈페이지 및 자치구 소식지 등을 통하여 알 수 있다.


명절 동안 돌봄종사자들의 귀향 등으로 더욱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하여 서울시는 위문금품부터 안부 확인까지 물심양면으로 따뜻한 추석을 도울 예정이다.


19일 기초생활수급(생계‧의료급여) 대상 약 15만 3,000여 가구에  45억 9,000만 원의 추석명절 위문품비를 지원하는 서울시는 지난 17일 양로‧요양시설 23곳에 입소한 어르신 2,415명에게도 추석 위문금품을 나눠드린 바 있다.

 

여기에 서울시는 독거어르신 25,210명 전원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전날부터 연휴 다음 날까지 1회 이상 안부 확인을 통해 촘촘한 안전확인에 나선다.


19일까지 대상 어르신들의 명절 일정 및 비상연락망을 확인한 서울시는 연휴 전(20~21일) 대상자 전원의 방문 안부 확인을 시작으로 연휴 기간 중(22~26일) 1회 이상의 연락 등으로 안전을 확인한 뒤 연휴직후 27~28일 최종 방문 확인으로 명절 안전 사고 예방에 힘을 기울인다.


더불어 시는 장애인거주(생활)시설 45곳에 입소한 2,557명의 장애인에게 추석 위문금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연휴 기간 동안 무휴로 노숙인 시설을 운영하며 22일(토)부터 26일(수)까지 닷새 간 노숙인의 ‘삼시세끼’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숙인들을 위하여 비상연락망 구축은 물론 77곳의 지정 의료기관을 선정, 응급환자 발생 시 우선 진료를 지원한다.


서울역 무료급식장인 따스한채움터를 비롯한 시내 노숙인 시설 42곳에서는 연휴 5일 간 1일 3식을 목표로 식사 제공은 물론 생활시설 입소 및 이용 등을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이밖에도 시는 노숙인‧쪽방주민의 합동차례 상차림을 돕는 것은 물론 추석을 맞아 귀향버스‧친지 선물‧여비 등을 지원, 생활고로 미뤄뒀던 고향 방문의 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추석명절 종합대책 실시는 복지 사각지대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 간 성묘지원 상황실을 운영, 시립 장사시설 17곳을 찾는 성묘객들이 불편 없이 조상님을 모실 수 있도록 돕는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시립 장사시설 5곳의 부설주차장을 확보한 시는 인파가 몰리는 도로 주요 지점에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자가용 이용 성묘객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립 용미리 공원묘지(경기도 파주시 소재)를 찾는 시민을 위하여 22~25일 오전 7시 30분부터오후 5시까지 순환버스 4대를 무료로 운행한다.

 

교통편의 제공과 함께 서울시는 간이화장실 확충은 물론, 성묘객의 응급 상황 시 조속한 진료를 위하여 관할 소방서‧시립묘지 인근 응급진료 병원의 지원 속 비상진료체제를 구축한다. 


이처럼 서울시는 민족의 대축제 한가위를 맞이하여 한 명의 시민이라도 외롭고 쓸쓸한 명절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도를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최구기 서울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점검 및 관계자 격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해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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