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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문표 "성범죄 공무원 신상 공개하고 엄벌해야"

  • 등록 2018.10.04 13:43:35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문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예산·홍성)이 "최근5년간 경찰소방공무원성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두 기관 모두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인사혁신처와 경찰청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의 경우 성비위 관련 징계는 2013년 11, 2014년 12, 2015년 35, 201646, 2017년 53건으로 5년간 5배 증가했다주로 성폭력성희롱 건으로 적발된 사례가 많으며 성매매 건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의 경우를 상세히 살펴보면, 2017년 경남 경찰청 A경사는 타인이 묵고 있는 방에 들어가자고 있는 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등의 추행을 저질러 해임됐고서울경찰청 B경감은 여경과 음주 후 강제로 키스를 하고 모텔로 가자고 추행해 파면 당했다
  
2018년에는 경기 남부경찰청 C순경은 모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의 신체를 만지며 성추행을 하다 파면 당했으며서울경찰청 D경사는 동료 여경에게 "너는 서른이 넘어서 도구(성인용품)이 필요하겠다"며 교통사고를 당한 여경이 엉덩이 주변이 아프다고 하자 "(성관계할 때 살살해"라고 성희롱을 해 강등됐다.
  
한편 소방청의 경우에는 강제 추행에 의한 성범죄가 주를 이루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93건의 성비위 징계처분 결과를 살펴보면 강제추행 30성추행 23성매매 20몰래 카메라에 의한 것이13성희롱 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실이 제출받은 2018년 성비위 사례는 충격적이다. A소방서 소방장 B씨는 순천고등학교 앞을 지나는 시내버스 안에서 16세 미성년자에게 다가가 엉덩이를 만져 정직 3월에 쳐해 졌고, C소방서 D소방사는 모대학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의 용변 보는 여학생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해 정직 2월에 처해졌다
  
또한 E소방서 F소방경은 시내버스 안에서 본인의 성기를 꺼내 여성의 어깨부위에 비비며 추행해 정직3월에 쳐해졌다.

홍문표 의원은 성범죄를 예방하고 고발해야 할 경찰의 성범죄의 경우 일벌백계하고 신상을 밝히는 등의 엄벌에 쳐해야 한다며 소방의 경우에도 공무원의 기본적인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철저하게 제고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 내 성희롱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여경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자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무원의 성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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