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지역 범죄예방과 치안질서 유지에 앞장 서고 있는 영등포구자율방범연합대(회장 서천열)가 지난 7일 안양천 신정교 옆 엉롱이 억새1축구장에서 '제5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허승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귀남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이경남 부회장의 자율방범대 행동강령 낭독, 서천열 회장의 참석 내빈 소개, 구태회 명예회장의 격려사, 내빈 합동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해외 출장중인 채현일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인문 행정국장을 비롯해 윤준용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김정태.양민규 서울시의원, 권영식 구의회 부의장, 김용숙 연합회 상임고문, 구태회 명회회장 등 많은 내빈과 각 동 대원들이 참석했다.
서천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자율방범대, 방범순찰 범죄예방 주민행복"을 강조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대원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중앙지구대를 비롯해 7개 지구대와 파출소 팀이 참가한 가운데 럭비공 굴리기, 줄다리기, 족구, 승부차기 등의 게임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문래지구대 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