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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3회 영등포구민의 날,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 탁 트인 영등포"

  • 등록 2018.10.16 10:20:07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의 날’을 맞아 10월 15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민선7기 영등포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제23회 영등포구민의 날’ 기념식은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황무섭 영등포구노인회 지회장, 허종 영등포세무서장, 서순탁 영등포소방서장, 이일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동평 영암군수(영등포구 자매결연 도시), 김종구 민주평화당 영등포구지역위원장,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위원장, 문정림 전 국회의원, 최웅식.정재웅 서울시의원, 권영식 부의장의 비롯한 구의원, 한천희 영등포문화원장 등 내빈 및 천여 명의 영등포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어린이, 청년, 어르신 등 구민대표 3명이 영등포 구민헌장을 낭독했고, 구민상 시상과 내빈 축사, 비전선포식의 행사가 이어졌다.

 

윤준용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서남권 대표 도시인 영등포는 그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이제 새로이 변화된 도시로 바뀌려 한다”며 “저희 구의회도 집행부인 구청을 도와 탁트인 영등포를 위해 노력하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며 견제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비전선포식을 통해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 탁 트인 영등포’라는 비전 슬로건으로 꿈이 실현되는 교육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등 ‘미래비전위원회’ 숙의를 통해 선정된 5대 목표와 각 분야별 주요사업을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민선7기 ‘소통’과 ‘협치’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탁트인 영등포’는 새로운 도시 영등포를 바라는 구민의 제안을 반영했다. 영등포 고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영등포의 상징이 될 녹지공간을 만들어 탁트인 환경으로 주변 상권이 살아나게 할 것이다. 또 불법 노점상들로 걷기도 힘든 영등포역 주변 영중로를 보행자 중심거리로 대폭 변화시켜 걷기 편한 거리로 조성한다.

 

문화예술과 미래 4차산업 거점 조성에도 힘쓴다. 문래동에 문화예술복합 공연장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서남권의 문화거점으로 거듭난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재정비, 재개발 해제지역에 대한 관리와 CCTV확충으로 생활밀착형 치안을 강화하고 쓰레기,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두 번째는 ‘더나은 미래’다. 미래 인재의 꿈을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을 바라는 구민들의 뜻을 담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역량인 창의예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융합인재교육센터를 확대 운영해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 학교별 맞춤형 통학로 개선사업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권역별 도서관 확충, 작은 도서관 시설 개선, 청소년 독서실 기능 전환으로 책 읽는 지식문화도시를 조성한다.

 

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좋은 일자리,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든다. 지역화폐 발행과 전통시장 지원, 스마트메디컬특구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마음껏 펼치도록 청년일꿈터와 청년희망복지타운을 조성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권역별 맘든든센터 설치, 어르신과 장애인 일자리확대를 통해 구민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든다.

 

 

마지막 ‘구민과 함께’는 소통과 참여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열린 소통 창구인 ‘영등포 1번가’와 영등포신문고‘를 운영하고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와 함께 구민의 제안을 다듬고 실현방안을 검토한다.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감사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익제보신고처리센터를 만든다. 신길4동, 대림3동, 영등포동 공공복합청사를 구민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 이전 될 남부도로사업소 부지를 구민들이 원하는 문화복지타운으로 조성한다.

  

선포식을 마친 후 채현일 구청장은 ‘민선7기 비전볼’을 들고 ‘초록우산 드림합창단’ 어린이들과 함께 ‘꿈꾸지 않으면’, ‘내가 바라는 세상’ 등의 노래를 합창하기도 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엔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가수 홍진영이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로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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