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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뷰] “주부라는 경력이 인정되는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 등록 2018.10.17 12:52:11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본지는 영등포 소재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돌봄' 안창숙 이사장을 만나 '행복한돌봄'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인터뷰] 행복한돌봄 안창숙 이사장 

 

Q. 현재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소개?

2008년 비영리단체 사업단으로 시작하여 2014년 협동조합으로 법인격을 취득, 2017년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했습니다.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는 편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와 제공자가 서로 존중받는 ‘좋은 돌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일하는 여성들의 협동조합’입니다.

저희 협동조합은 이용자에게 가사관리서비스, 산후관리서비스, 베이비시터, 단시간아이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께서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란?

제가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는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입니다. 특히 노동자와 이용자 모두가 존중 받는 ‘상호 존중’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가치 아래 일하는 조합원이 행복한 ‘돌봄 협동조합’이자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 ‘가치’를 위해 현재 기업에서 실시하는 활동이 있다면?

먼저 일하는 사람이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든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양성교육을 수료하시고 매달 보수교육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2017년 정리수납(15시간)과정 과 2018년 반려동물관리(20시간)등 특별교육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달 임원회의와 월례회의를 통해 ‘함께 운영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려 애 쓰고 있으며, 재능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세계가사노동자의 날엔 기념 캠페인과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Q.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느끼는 어려움과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올해 상반기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았습니다. 사업개발비 등 사업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상반기 중심으로 진행되어 하반기에는 공모가 없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균형 있는 사업지원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Q.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가적으로 준비. 계획하고 있는 일은?

안정적인 기업경영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어가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이웃들과 소통하고 협동하기 위해 목요밥상, 공감밥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활동 등의 지역사업을 추진.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 내 돌봄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반려동물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천만시대에 고객의 소중한 공간을 돌보는 것 외에 시대의 흐름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전문성을 높여가려고 합니다.

 

Q. 끝으로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희 협동조합은 ‘주부라는 경력이 인정되는 일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50~60대 중장년 여성들의 살림실력이 경력이 되기 때문에 60대 후반까지 일 하실 수 있는 매력적인 일자리입니다.

저희 ‘가정내돌봄서비스’가 전문가의 청결과 정갈함에 정성과 배려까지 곁들여진다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로 한층 더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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