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당산공원에서 다문화가족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공존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다(多)함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소누스 힐링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당산공원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의 문을 연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개그우먼 김미화가 맡는다.
개막식이 끝난 오후 2시 30분부터 축제의 주요행사로 진행되는 ‘다(多)함께 장기자랑’이 시작된다. 지난 10월 6일 예심을 통과한 10개 팀(일반 3팀, 다문화 4팀, 청소년 3팀)이 본선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고, 장기자랑 중간마다 통기타연주, 2개국 전통춤, 아리랑 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나라별 팔찌 만들기, 헤어.메이크업 등 K-beauty체험, 드림캐쳐 만들기, 세계 종이인형 만들기, 중국.베트남.몽골.러시아.태국 등 나라별 의상․놀이체험 등의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로 가훈쓰기, 가족액자 만들기 등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나라별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문화 포토존이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다문화지원과(2670-16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