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증가하는 군내 성범죄 "성기강 확립 말뿐"

  • 등록 2018.10.22 17:26:5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지난 4년 간(2014~2017군내 성범죄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최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은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각 군별 범죄발생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인 간 성범죄(강간/추행)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고 있는 군형법 92조 위반 입건은 2014년 256건에서 작년 396건으로 140건이나 급증했다. 2014년 대비 3년 동안 약 35% 증가한 것이다. 2015년 한번 줄었을 뿐 꾸준히 증가 추세였다.

 

군인 간 성범죄는 상명하복의 엄격한 위계질서와 남성중심의 조직문화에 기인한 바가 크다.

 

실제 올해에도 몇 차례나 부하 여군 성추행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당장 지난 10월 1일 건군 제70주년 국군의 날에 휴무 중인 여군 장교를 불러내 성추행한 혐의로 육군 장성이 보직 해임되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성폭력 피해자의 신원이 쉽게 노출되는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군대라는 특수 조직에 걸맞은 성폭력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그동안 군은 군인의 성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성폭력 근절대책 발표, ’긴급 공직 기강 점검 회의‘, ’성범죄 특별대책 TF구성‘, ’성폭력 전문상담관 도입‘, ’양성평등센터 설치‘, ’국방 헬프콜‘ 등 수많은 대책을 쏟아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최 의원은 군인 간 성범죄는 여군뿐만 아니라 군 조직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여군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성범죄에 대해 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민간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민간 기관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9일 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12개 건설사가 1가구씩 총 12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공사를 지원한다. 참여사는 태풍씨엔디, 청다종합건설, 은린개발, 대신이엔디, 손앤컴퍼니, 관전종합건설, 반석종합건설, 시인건설, 모아이엔씨, 한성프러스종합건설, 예공종합건설, 에이치건설이다. 각 건설사는 가구의 상태에 맞춰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방수 공사 등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5월 중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건설사는 6월부터 대상 가구의 현장 실측을 거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7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시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 감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