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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탁 트인 영등포'를 위한 '탁 트인 일자리' 로드맵 구상

  • 등록 2018.10.26 08:55:52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2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선7기 일자리정책 수립과 일자리창출 역량 강화를 위한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일자리사업 담당 직원 70여명과 일자리 전문 컨설턴트가 한자리에 모인 공론의 장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추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영등포의 발전을 이끌어갈 일자리들을 적극 발굴해 달라”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인사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1부 세미나 특강과 2부 사업별 분임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세미나 특강은 김창 한양대학교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변화’를, 이형근 한국능률협회 일자리창출본부장이 ‘일자리창출의 시대적 과제-지역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했다.

 

 

주요 화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패러다임의 변화였다. 김창 교수는 저성장, 생산가능인구 감소 및 노인인구 증가, 기술 빅뱅, 로봇화, 인공지능, 알고리즘 발달 등 한국경제의 특징을 분석하며 개인과 사회적 차원에서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형근 본부장이 타 지자체의 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지역현황분석을 통한 맞춤형 사업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인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고용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제언했다.

 

각 일자리사업 담당자들은 미래사회 일자리 트렌드와 지역일자리 연계 방안을 고민하는 한편 타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검토했다.

 

2부에서는 보다 심화된 토론을 위해 사업별 분임 토의가 이루어졌다. 청년, 여성‧다문화, 중장년‧노동, 의료‧노숙인, 사회적 경제, 어르신 등 6개의 분과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담당자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할 사업 계획에 대해 컨설팅을 받았다. 이를테면 사회적 경제 분과에서는 기존 사회적기업의 일자리매칭 대상을 청년에서 경제적 관심도가 높은 은퇴자까지 확대해 추진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외도 다문화가족 인력을 활용한 통역전문가 고용, 중장년의 지역사회 공헌 일자리 추진,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 의료특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효성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딪쳤던 문제를 극복하고 민선7기 일자리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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