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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불 조심 하세요'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 등록 2018.11.01 13:45:5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평일은 물론 토·일· 공휴일까지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4개 자치구 및 4개 사업소 등에도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유기적 대응체계를 갖추며, 수락산, 관악산 등의 주요 산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보조원 등 총 250여명 인력이 상시 비상태세를 갖추고 순찰한다.


특히 서울시는 금년에 산불장비 현대화사업을 통해 소방차에 호스를 산 정상부까지 연결해 최대 3.4km까지 진화 가능한 소방차펌프성능개선 및 고압수관보관함, 산불발생 시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는 산불소화시설, 수중펌프와 호수를 연결해 진화하는 산불기계화시스템, 물탱크가 탑재된 산불진화차량 등 현대화된 산불장비 73대(개소)를 신설·교체하여 초동진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형산불 발생 방지를 위해 산불이 계속 확산되는 경우 서울시를 5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장비와 인력을 상호 지원하는 등 진화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불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가해자를 끝까지 추적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불전문조사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경찰 등과 공조하여 피해조사와 현장감식을 통한 원인규명도 나선다.


아울러, 서울시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이 입산시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게 하는 등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산불가해자에 대해서는 방화든 실화든 끝까지 추적해 엄중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소방서(119), 서울시 산불종합상황실(주간 2133-2160, 야간 2133-0001~6), 산림청 산불상황실(042-481-4119)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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