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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소외계층 위한 '한파지원 대책' 수립

  • 등록 2018.11.06 09:02:1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4개월 간 소외계층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한파지원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위기상황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 등이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의 가정방문과 복지소외게층 발굴단 ‘좋은 이웃들’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을 적극 발굴‧지원한다.

 

구는 지난 2일 1차적으로 온열매트 350개를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총 1천 9백여만 원을 투입해 온열매트 650개를 추가 제공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머플러, 털장갑, 핫팩 등을 준비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든든한 힘을 보탠다.

 

동 사례관리비를 통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한파에 따른 수도 동파, 보일러 수리 등에 필요한 경비와 각종 온열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동별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중위소득 75%이하의 비수급 빈곤층 등 긴급복지지원 대상자에게는 겨울철 연료비와 전기요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겨울철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월 9만 6천 원의 연료비를 최대 36개월까지, 50만 원 이내의 전기요금을 1회에 한해 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는 영등포 사랑성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해 모인 성금으로 생활안정비, 주거지원비, 의료지원비, 긴급구제비 등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폭염으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법적, 민간자원을 총 동원해 이번 한파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잠재적 복지사각지대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지원망 구축으로 영등포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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