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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난방.전기.위생.수도시설 무상점검

  • 등록 2018.11.16 09:43:3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 간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무상으로 시설을 점검‧수리해 주는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해 방지 업무가 마무리되는 겨울철 휴식기를 이용한 재능 기부활동으로 2000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봉사해 오고 있다. 17년 동안 집수리를 지원한 곳만 8,200여 곳에 달한다.

 

지역 내 빗물펌프장은 8곳(양평1‧2, 문래, 대림2‧3, 도림2, 신길, 영등포)으로 총 17명의 전문 기술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모두 전기와 기계분야 기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풍부한 근무경험을 갖춘 인재들이며, 이들은 오전에는 수방시설 유지관리 및 점검 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에는 4개조로 나눠 봉사 활동을 병행한다.

 

대상은 독거어르신, 경로당, 어린이집,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 170여 곳으로 자체 보유한 점검 장비로 난방, 전기, 위생, 수도시설 등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준다.

 

 

겨울철 보온을 위한 에어캡 설치부터 보일러 작동 상태, 난방배관 누수, 누전 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 각종 시설 점검과 위생설비 및 급수시설 수리까지 생활 불편사항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힘쓴다.

 

점검 결과 고장이 났거나 노후화 된 전등, 콘센트, 전선, 수도밸브 등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한다. 이와 함께 전기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전문 인력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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