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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강드론공원, '특정단체 전유물로 전락'

  • 등록 2018.11.16 11:07:27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 11월 13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이 특정단체에 의해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드론은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UAV : unmanned aerial vehicle / uninhabited aerial vehicle)의 총칭으로, 군사적 용도로 주로 활용되어 오다 2010년대를 전후하여 다양한 민간분야로 까지 활용이 확대됐다. 최근들어서는 전파나 적외선을 이용하여 조종하는 RC (radio control)드론의 대중적 보급으로 동호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비행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한강 광나루지구에 위치한 ‘한강드론공원’은 2016년 6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개장해 운영인 시설로, 별도의 승인 절차없이 12kg이하의 취미용 드론을 150m 미만 상공까지 날릴 수 있다. 


서울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비행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드론 비행시 국가승인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이용이 상당히 제한적이지만,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는 별도의 승인절차 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즐길 수 있어, 개장당시 드론 일반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이와같은 일반 이용자의 기대와 관심과는 달리 ‘광나루 한강드론공원’ 이용은 상당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안전관리, 이용자교육 등을 시행하면서, 협회가 화·목·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회원들만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협회의 독점적 공원이용에 대해서는 일반 이용자의 민원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윤영철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국모형항공협회가 서울시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안전관리의 목적으로 드론공원에 상주하며 우선적 사용권한을 갖는 것"이라 해명했으나, 김정환 의원은 "작년에 이어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의 독점적 사용이 지적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환 의원은 "한강이 서울 시민 누구나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듯이, 서울 대부분 지역이 비행통제가 이루어지는 현실에서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드론 일반 사용자들의 이용이 제한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강드론공원의 독점관리와 사용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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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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