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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 “당산동 복합청사 담당 공무원, 시공사에 막무가내 갑질벌여”

  • 등록 2018.11.20 16:23:5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이규선 의원(자유한국당·영등포동,당산2동)이 11월 20일 ‘제211회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산동 복합청사 건립 사업에 대해 영등포구가 시공사로부터 공사 대금청구 소송을 당한 부분을 지적했다.

 

당산2동 공공복합청사(영등포구 당산로41가길 7)는 2011년에 주식회사 SK로부터 영등포구가 대지 800㎡를 기부체납 받아 2012년 4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2,992㎡로 지어졌다.

 

주 시설로 1층에 구립어린이집, 2층 동민원실, 3층 북카페ㆍ장난감 도서관, 4층 체력단련실, 5층 다목적강당이 마련됐으며, 공사비와 시설비를 합쳐 총 금액 77억 5,200만원이 소요된 공공복합청사다.

 

이규선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당산동 복합청사 건립에 따른 문제로 영등포구가 시공사인 ‘이본건설 주식회사’로 부터 공사대금 청구소송을 당하는 웃지 못 할 사건에 대해 지적하고자 한다”며 “당산동 복합청사 건립은 15년 4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사 중 몇 번의 설계변경을 거쳐 2015년 8월까지 완공돼야함에도 11월에야 완공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의원은 “이에 69일의 준공 지연일수가 발생했고, 구청 집행부는 지체로 인해 1억 1,900만 원을 공사대금에서 공제 후 지급했다”며, “이에 시공업체에서 1억 1,900만 원과 추가공사에 따른 공사비용 5,300만 원을 합쳐 1억 7,200만 원 지급을 요구하며 2016년 1월엔 지방자치단체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심사를 청구하고 남부지방법원에는 공사대금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규선 의원은 “2017년 8월 남부지방법원의 1차 판결을 통해 건설회사 증거 불충분으로 구청이 승소했으나 시공사 측은 이에 불복하고 항소 중”이라고 강조하며 “이 과정들을 종합해 볼 때, 구청 집행부의 갑질 행태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미 현장공사가 95% 이상 완료 되었는데도 설계변경과 구청장의 지시 등을 이유로 철거 및 시정요구, 공사 중단 요구 등 수 차례의 감독관이 갑질을 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시공업체가 공사지연을 통보했음에도 감독관이 막무가내 식으로 준공일자를 맞추라고 일방적으로 지시, 지연에 따른 공사비 공제 지급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규선 의원은 “설계변경과 시정요구 시에는 당연히 공사비용이 늘어나야 하고, 공사기간 또한 그에 맞춰 늘려야 부실공사를 막을 수 있다”며, “하지만 늘지 않는 공사기간에 시공업체가 무리할 경우 부실공사가 발생할 수 있는데도 이러한 상황을 구청 집행부 담당 감독관이 무시한 것이며, 하루 빨리 시정되고 추후 이런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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