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가 11월 29일 영등포 자원순환센터와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 등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양평2동에 위치한 영등포 자원순환센터에 방문해 재활용 전시관과 태극기·무궁화 전시관, 주민편의시설인 탁구장과 환경미화원 휴게실, 북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의 관리 현황을 살폈으며, 재활용 선별장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업체 선정 및 운영 방식, 근무환경,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질의했다.
위원들은 EM 배양시설의 적극적인 활용 및 운영방식 개선,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해 처리에 사용되는 예산을 절감할 것, 재활용 선별장의 근무환경 및 안전 관리에 신경쓸 것 등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도림동에 위치한 영등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을 방문, 운영현황 보고를 받은 후, 배드민턴장 이용 구민에게 요금 감면 혜택 제공, 행사 시 화장실 부족 문제 개선방안 강구, 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폭우에 대비해 배수 시설 강화, 운동장 통로 계단 정비 및 장애인 배려 시설 필요, 건물 필로티 부분에 조명 및 CCTV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할 것 등을 당부했다.
박미영 위원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현장점검을 통해 당부한 사항을 잘 개선해 구민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