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문래동4가 지주협의회(회장 이화용)가 12월 28일 오후 3시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단체 초청 문래4가 재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 2월 400여 명(약 64.7%)의 지주 동의를 통해 지주협의회가 설립됐다고 밝힌 ‘문래동4가 지주협의회’는 “2009년 주민센터 등 편의시설이 포함된 설계도 작성을 시작으로 2010년 2월엔 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 받았으며, 2010년 10월 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사업지주협의회 승인을 받았다”며, “이후 2013년 7월엔 문래동4가 도시환경 정비사업 고시 인가를 받았고, 교통.환경영향평가, 지질검사, 경계측량 등을 마치고 2019년 상반기 중 사업시행 착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문래동 주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제게 용기와 희망을 주셔서 1년 같은 10년을 보냈다”며, “저를 믿고 만들어주신 오늘 이 자리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협의회는 현재 문래4가 개발에 적용되는 ‘토지등소유자방식’의 장점에 대해 ▲확실한 개발이익을 보장하는 확정지분제, ▲공사기간 동안 지주에게 월세 지급, ▲영업보상비 미발생, ▲세입자에 대한 이사비용 지급의무 면제, ▲열병합발전소 MOU체결로 난방비 등 비용 절감, ▲주민센터 및 수영장 등 편의시설 조성, ▲신속한 사업진행에 따른 지주 부담비용 절감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