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버스정류장 등 20곳에 한파를 피해갈 수 있는 온기텐트, '영등포근포근방'을 설치했다.
온기텐트는 가로 3m, 세로 2.4m 규모로 성인 10여 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측면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해 차가운 칼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문은 지난해 비닐 커튼형 대신 미닫이문으로 제작해 보온성을 높였다.
설치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별해 국회의사당 앞과 당산공원, 공군회관, 샛강역 4번 출구, 대림역 6번 출구, 대림 어린이공원, 우신초등학교, 문래자이아파트 등 지역 내 버스정류장 주변이다.
온기 텐트는 2019년 3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날씨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민원요청 사항에 따라 1월 중 추가 설치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