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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월 서울소비경기지수

  • 등록 2019.01.03 09:35:57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이 ‘2018년 11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소매업은 종합소매, 가전제품·정보통신, 무점포 소매 등이 호조를 보이며 8.5% 증가했다.

 

종합소매업은 지난달에 이어 높은 오름폭(6.0%)을 보였으며. 가전제품·정보통신(7.0%)과 특히 무점포소매(33.5%)업이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종합소매업과 무점포소매의 증가세는 각각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의 소비 증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은 의복·섬유·신발, 음식료품·담배, 연료를 제외한 산업 전반에서 증가를 보였다.

 

숙박업은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했지만 주점·커피전문점업이 5.2% 감소하며 숙박·음식점업은 1.3% 증가에 그쳤다. 판매액지수를 살펴보면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부진은 주점업 소비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소비경기지수는 서북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증가를 보였으며, 도심권, 서남권, 동남권, 동북권 순으로 호조를 보였다.

 

도심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하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산업전반의 증가 외에도 소매업의 무점포소매업에 해당하는 전자상거래 쇼핑몰이 이달 도심권에 입지하면서 해당 업체의 매출규모가 포함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매업은 종합소매, 음식료품·담배, 무점포소매업 등이 오름폭을 보이면서 증가를 유지(소매업 26.9% 증가) 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주점·커피전문점업이 감소로 전환했지만 숙박업과 음식점업은 소비 증가를 보이며 호조(숙박·음식점업 4.0% 증가)를 보였다.

 

동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 경기호조를 이어갔다. 소매업은 가전제품·정보통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종합소매업과 무점포소매업의 주도적인 소비 증가로 높은 오름폭(소매업 7.1% 증가)을 지속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과 음식점업의 오름폭 둔화와 함께 주점·커피전문점업의 감소 전환으로 보합(숙박·음식점업 0.5% 증가)을 유지했다.

 

동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0.8% 증가했다. 소매업은 문화·오락·여가, 음식료품·담배 등의 감소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종합소매와 무점포소매의 오름폭 확대로 전월에 이어 호조(소매업 1.8% 증가)를 보였다. 숙박·음식점업은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내림세로 인해 감소로 전환(숙박·음식점업 0.6% 감소)됐다.

 

 

서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오름폭은 둔화됐지만 양호한 증가세(6.7% 증가)를 유지했다. 소매업은 종합소매업, 가전제품·정보통신, 무점포소매업, 기타가정용품, 문화·오락·여가 등의 오름세 유지에 힘입어 호조를 지속(소매업 9.5%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과 음식점업의 오름폭 둔화와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내림폭 심화로 소폭 증가(숙박·음식점업 1.7% 증가)에 그쳤다.

 

서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권역 중 유일하게 감소로 전환(5.6% 감소)했다. 소매업은 기타가정용품과 가전제품·정보통신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종합소매업, 의복·섬유·신발의 감소전환과 무점포소매업의 감소폭 심화 등으로 내림폭이 확대(소매업 10.2% 감소)됐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오름폭 확대에도 불구 음식점업과 주점·커피전문점업의 감소세 전환으로 인해 보합(숙박·음식점업 0.3%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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