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기해년을 맞아 세금 납부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1월 2일부터 우리은행 계좌로만 이체.납부가 가능던 지방세, 상하수도 요금 등 각종 세금 납부를 1월 2일부터 모든 은행계좌(총 23개)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 자동납부 신청도 되고, 본인인증도 기존 간편비밀번호(6자리) 외에 지문, 패턴, 얼굴인식(Face ID) 같은 간편 인증방식이 추가됐다. 기존 STAX 앱 이용자는 기존 앱을 삭제하고 새로운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도 개편됐다. 검색창이 하나로 통합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전자납부번호, 납세번호, 상하수도고객번호 중 하나만 입력하면 내 납부세금 조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상하수도 요금도 지방세처럼 예약이체가 가능해지고, 신청만 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지방세 납부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시 세금납부 고객센터(콜센터)는 번호가 1566-3900으로 변경됐다. 대기인원 수‧예상 대기시간 안내, 콜백(call back)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