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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 혁신교육' 본격 추진

  • 등록 2019.01.16 13:44:2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16일 15억 규모의 '2019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형혁신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해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를 함께 키워야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던 영등포구는 2016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처음 선정됐다.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가는 마을과 학교’라는 비전아래 지난 3년간 다양한 혁신교육 사업을 펼쳐왔던 구는 그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모든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마을-학교 교육공동체 구축 및 공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향후 2년간 △마을-학교 연계교육 운영 △마을활동 지원체제 강화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지역특화사업 ‘영등포 꿈보자기’ 등 5대 분야 2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마을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교육과정과 일치하는 마을결합형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초6, 중3, 고3 등 전환기 학생들의 적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환기 문화공감 체험프로그램’부터 영등포 역사, 환경, 생태를 직접 걸어 다니며 배우고 체험하는 ‘걸어서 영등포’, 교과수업과 연계해 청소년기 자기표현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내일은 민주시민’ 등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 청소년자치연합 ‘유자청’, 청소년 동아리 지원 ‘자몽(夢)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2017년 개관한 영등포혁신교육지원센터를 중간거점으로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주체별 참여를 확대한다. 

 

지역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꿈보자기’ 특화사업도 계속 운영된다. 꿈보자기란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모든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싼다는 의미로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여가 및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문래창작촌 예술인과 연계한 창의체험수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진로직업 체험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드림투게더’, ‘드림하이 교실’ 등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3년 동안 더욱 단단해진 민‧관‧학 거버넌스를 토대로 누구나 배움을 통해 행복한 영등포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제1의 구정목표인 교육 혁신을 이뤄가겠다”며, “마을과 학교가 힘을 모아 지역특색을 반영한 영등포만의 특화된 교육모델을 확립해 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안심헬프미’ 사회안전약자에 10만 개 추가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시민들이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키링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키링이다. 평상시엔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유사시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시는 안심헬프미가 지난해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지난해(5만 명) 대비 지원 물량을 2배로 늘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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