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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폐기물․토사 무단반출 원천차단

  • 등록 2019.01.17 10:04:2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토사 등의 불법 반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폐기물·토사 운반차량을 관리·감독하는 자체 개발 앱 ‘스마트 송장’ 프로그램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하는 전체 공사현장에서는 무조건 사용하도록 의무화 한다.


시는 '스마트 송장'을 작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발주 공사장 중 연간 토사(암) 4,000㎥, 폐기물 2,000t 발생하는 21개 현장에서 시범 사용한 결과, 단 한 건의 무단 투기·반출 없이 공사가 이뤄졌다.  

 

‘스마트 송장’은 GPS를 통해 차량의 실제 운행경로와 상·하차지를 자동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폐기물 운반차량 기사의 스마트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공사 감독관은 관리자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운행하는 운반차량의 위치를 온라인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운반 차량이 정상 궤도로 운행했는지 관리 감독할 수 있어 지정되지 않은 다른 장소로 무단 불법 투기, 임의 반출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특히 시는 또 정보가 자동 전송(기록, 집계, 운행경로)돼 조작이 불가능하고, 반입·반출증을 별도 작성하지 않아도 돼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증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장의 폐기물·사토의 수량과 폐기물 처리장 송장이 불일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위법 행위가 날로 지능화·조직화 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 은평구 침수 피해 가구 복구 구호활동 펼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적십자봉사원들이 연휴도 잊은 채 수해 가구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난 17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은평구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은평구에 쏟아진 높은 강수량으로 많은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적십자봉사원들은 흙탕물로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침수된 가전제품과 가구 등 수해 폐기물 반출과 청소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적십자 서울지사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총 181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이 투입돼 이동식 세탁차량을 활용해 2,700kg가량의 침수 침구류 및 의류 세탁지원과 피해 가구를 방문해 진흙으로 덮인 가재도구를 옮기고 씻어내며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일시대피소로 이동한 이재민에게는 긴급구호세트와 비상세트가 전달됐다. 나해숙 적십자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장은 “특히 반지하 가구들이 빗물에 잠겨 생활용품 대부분을 못쓰게 된 모습들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이재민분들께서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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