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4.4℃
  • 구름많음대전 -1.9℃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0.8℃
  • 광주 0.0℃
  • 맑음부산 2.0℃
  • 흐림고창 -0.4℃
  • 제주 5.3℃
  • 맑음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2.8℃
  • 구름많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신년인사회 개최... “2019년, 구민 삶 바뀔 것”

  • 등록 2019.01.17 16:29:28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17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영등포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상훈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인사회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갑),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위원장, 정찬택 바른미래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박성민 경찰서장, 서순탁 소방서장, 허종 세무서장, 이일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웅식.김정태.정재웅.양민규 서울시의원,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회장, 김용일.조길형 전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1천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현안에 대한 해답을 찾아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 수립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2019년 5대 구정목표를 중심으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38만 구민 여러분들의 삶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채 구청장은 "△꿈이 실현되는 교육 문화 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 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 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 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등5대 구정목표를 중심으로 구민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세부 실천계획을 제시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먼저 "교육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민․관․학이 함께 백년지대계 교육의 틀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하며, "창의예술교육센터 조성 및 진로진학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올해 고3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무상급식을 시행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고교 전 학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과 전체 학교에 대한 맞춤형 통학로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신길특성화도서관 건립 추진, 권역별 도서관 확충을 통해 책 읽는 지식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추진, 타임스퀘어 앞 젊음의 광장 조성, 대선제분 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등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채 구청장은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래동과 경인로를 퓨처밸리로 조성하고 청년일꿈터와 청년희망복합타운을 만들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더불어 잘사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해 사회적경제 복합매장을 조성하고 스마트 메티컬 특구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역 주변 낡은 구도심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서남권 종가댁인 영등포의 자긍심과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도 밝혔다.

 

 

채 구청장은 "영등포로터리 고가를 철거하고 영등포역 복합환승밸리 추진, 영중로 일대 노점상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재정비,재개발 해제 지역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CCTV 확충으로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고 청소와 주차문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와 함께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건립,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내 문화복합타운 조성,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확충과 일자리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권역별 맘든든센터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든든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 1번가를 구민소통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하고 영등포 신문고, 타운홀미팅을 통해 구정현안과 주요과제를 수시로 공유하고 논의하는 등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채 구청장은 "올해는 18개 전 동에서 탁트인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현안문제를 구민과 함께 해결하고 양평2동, 신길4동, 대림3동 공공복합청사를 구민 소통과 참여공간으로 조성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은 “현재 저출산.저출생의 근본 원인과 중심에 절망적인 교육현실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대전환을 영등포와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준용 의장은 “지난 6개월 동안 20건의 조례가 의원 발의됐고, 혈세가 낭비되지 않게 어느 때 보다도 심도있게 예산을 심의했다”며 “구의회 새해 소망은 구민 여러분의 행복인 만큼 2019년은 생활민원 해결에 중점을 두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랜만에 영등포 구민들을 봬 가슴이 설레고, 영등포는 어떤 지역구보다도 잘 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잘못하면 나무라고 잘 하면 칭찬해주셔서 다함께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경민 의원은 “영등포구의 각종 현안들을 위해 정치권 개입이 최소화되고 일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이 등용돼야 한다”며 “위기와 위험이 닥쳐도, 하늘이 무너져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교육.문화.경제.복지.안전 5개 분야별 ‘명예구청장’을 1명씩 위촉했다. 명예구청장은 1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구정정책에 자문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