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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중로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설명회 개최

  • 등록 2019.01.23 09:16:43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22일 오전 10시 구청 별관에서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거리가게 허가 대상은 노점상 본인 재산 35000만 원 미만부부 합산 4억 원 미만에 해당하는 생계형 노점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 참여를 신청한 37명을 대상으로 재산조회를 실시한 결과재산기준을 충족한 29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거리가게 운영자 및 대한노점상연합회 임원진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거리가게 허가제에 대한 사업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영중로는 영등포역 삼거리에서 영등포시장 사거리까지 이르는 약 390m구간으로 그동안 이곳을 점령한 불법 노점상의 무질서한 영업행위로 인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마련된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방안을 마련했다영중로 노점상을 규격화된 거리가게로 전환 배치해 노점상 운영자들의 생계를 보장하고 동시에 보행자 중심의 거리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거리가게 허가 대상자는 도로점용료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1년간 합법적으로 거리가게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거리가게 판매대 규격 및 배치영업시간전매전대 금지 등에 관한 세부적인 운영 규정은 오는 2월 거리가게 운영자주민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영중로 거리가게 상생위원회를 구성해 협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에 자산가액 초과 및 미신청 등의 이유로 생계형 거리가게로 선정되지 못한 노점상 대상으로 거리가게 조성 공사가 본격 시행되는 4월 이전까지 자율정비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거리가게 정비와 더불어 구는 영중로 일대를 빛과 자연을 담은 영중로 보타닉(Botanic) 거리로 조성한다보타닉이란 자연을 의미하는 독일어로 낡은 보도블럭환기구거리조명 등 각종 가로지장물을 정비하고 다양한 조경 식재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로 대폭 변화시킬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사업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거리가게 및 영중로 주변 상인과 지역주민 모두의 상생에 있다, 그동안 낙후 되었던 영중로 거리를 보행자가 걷고 싶은 매력 있는 거리로 변모시키고 더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방학 아동급식 지원 강화… 아이들 밥상 지킨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사업은 결식이 우려되는 돌봄 사각지대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아동급식 카드(꿈나무 카드)’를 지정 음식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단체 급식을 제공해 아동들의 식사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쾌적한 급식 환경 제공을 위해 아동급식 카드 이용이 많은 음식점 100여 곳과 직접 급식을 조리하는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조리환경 ▲식자재 관리 ▲조리종사자 위생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집중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 카드 사용 실태 조사도 병행한다. 최근 2개월 이상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유선 또는 대면 조사를 실시해 사유를 확인하는 등 운영현황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후원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 나눔비타민(주)와 ‘뚜기뽀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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