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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병무청 김성관 과장,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기부

  • 등록 2019.01.24 12:34:2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김성관 과장(58)이 16일 성북구에 소재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헌혈증 17매를 이날 기증하였다. 


김성관 과장은 2010년부터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여 헌혈증이 모일 때 마다 기부한 헌혈증서는 지금까지 88매에 이른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헌혈증서는 힘든 치료과정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에게는 큰 힘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매일 4명의 어린이들이 백혈병 같은 소아암으로 진단 받고 있고, 한 해 1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어른들도 힘든 항암 치료와 수술을 견디며 치료받는 상황에서 헌혈증 기부는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김성관 과장은 "20세였던 1982년 10월 군 입대를 앞둔 시기에 위암 투병 중인 부친을 안타깝게 여긴 친구들이 도움을 주고자 건네준 4, 50매의 헌혈증이 계기가 되어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헌혈증 기부를 시작하였다"며 "친구들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어려운 여건에서 투병하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헌혈이 어느 덧 10년이 되어 간다"고 말했다.

 

 

헌혈을 시작한 초기에는 3달에 한번 씩 혈액 전체를 헌혈했으나, 몇 년 전 부터는 혈장 헌혈을 한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 보유 중인 혈액이 5일분 안팎에 불과하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는 상황에서 김성관 과장과 같은 헌혈 나눔 봉사자의 이웃사랑 실천은 가뭄 속 단비와도 같다.

 

서울방병무청 김종호 청장은 “힘든 치료과정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김성관 과장이 헌혈증서 후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선물하였다”며 “앞으로 서울지방병무청 직원들이 나눔 문화에 참여하고 확산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생명 존중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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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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