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나무 심어 드립니다" 서울시, '나무 심을 땅' 공모

  • 등록 2019.02.07 12:14:58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나무 심을 땅을 찾아내면 그 장소에 원하는 나무를 심어주는 '미세먼지 먹는 나무 심을 땅 찾기 공모'를 시행한다.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민선6기인 2014년부터 2017년 동안 ‘천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1,245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여 당초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한바 있다.

 

특히 이렇게 나무를 계속 심기 위해선 무엇보다 나무를 심을만한 부지가 꼭 필요한데, 현재 서울시에는시유지 또는 구유지 중 일명 ‘노는 땅’이 거의 없다. 이에 시는 시에서만 나무 심을 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찾는다면 그간 보이지 않았던 나무를 심을 만한 숨겨진 땅이 새롭게 발굴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나무를 심더라도 관(官)의 입장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나무 심을 장소를 찾고 그곳에 시민이 원하는 나무를 심는다면 더욱 뜻깊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미세먼지 먹는 나무 심을 땅 찾기 공모'는 서울시 내에 나무가 식재되었으면 좋을 만한 공간의 주소를 기재하거나 해당 장소의 사진을 찍어 간단한 신청이유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비교적 간편하게 응모 할 수 있는 올해 신규 시민제안 사업이다.

 

신청 대상지는 우리 주변 도로나 골목, 하천변, 산꼭대기, 심지어는 아파트 단지 내, 등 어디라도 상관없다. 땅 주인을 몰라도 좋고, 장소가 시멘트나 아스콘으로 포장된 곳이어도 좋다.

 

요청하는 나무 종류는 미세먼지를 많이 흡수하는 은행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등도 좋지만 감나무, 벚나무, 모과나무 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무로 신청을 해도 상관없다.

 

서울시는 "토지 소유자 및 대상지의 현황, 식재 가능성, 타당성 등을 충분히 조사하고 검토해 나무를 심을 수만 있다면 아스팔트를 걷어내서라도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시민은 해당 응모신청서에 나무 심을 장소와 신청사유 등을 기재해, 각 자치구 담당자 이메일 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 녹색도시과)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신청하는 대상지가 서울시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2월 28일 18:00까지이다.


 

응모신청서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미세먼지 먹는 나무 심을 숨은땅 찾기 공모’를 검색해 내려 받으면 된다.

 

공모를 통해 발굴된 장소에는 자치구에 사업비를 지원해 나무를 식재하고 우선적으로 신청자나 동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해(이 경우 나무 등을 지원하거나 비용의 80% 지원) 수목식재를 희망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에는 기업으로 하여금 나무를 심고 가꾸게도 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시는 ‘토지소유자와의 협의, 주변여건에 따라 나무를 심을 수 없는 상황이 일부 발생할 수 도 있다’ 밝혔다. 심사를 거쳐 당선된 시민에게는 1건당 3만 원 이하의 상금(상품권)을 3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8월 28일 오후 4시, 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간사)·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 등 총 7명의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인사말 ▲연구현황 보고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관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영등포구는 1인 가구의 비중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흐름이자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만들기 위해 연구용역 착수 이후부터 현재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사례를 연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영등포구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와 함께 청년·중장년·노년층 대상 심층 그룹인터뷰(FGI)를 통해 연령대별 1인 가구의 실제 생활 현황과 구체적인 정책 수요를 파악했다”며“이번 조사를 통해 연령대별로 서로 다른 정책 수요와 우선 순위를 발견했으며, 우리 구의 1인 가구 정책

코스콤, 영등포구 희망드림사업 민간어린이집 4인용 유모차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스콤이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와 손잡고 영등포구 내 민간어린이집에 4인용 유모차를 전달했다. ‘2025년 영등포구 희망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재정적 제약이 있는 민간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 담은 맞춤형 지원으로 시민경찰홍보단 단장이자 민간어린이집 운영위원인 이민경 단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특히 골목길에 위치해 야외활동 지침을 준수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집의 실제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콤의 전액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8월 28일 순수빅스맘어린이집에서 10개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찬숙 센터장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코스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영등포구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