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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1운동 100주년 기념 오페라 ‘함성, 1919’ 단체관람단 모집

  • 등록 2019.02.08 10:04:5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올라가는 박재훈 창작 오페라 "함성, 1919"를 보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단체관람단을 모집한다. 

단체관람 행사를 주관하는 캐나다 담당자는 한국에 있는 가족 및 친지와 함께 관람하기 위해 티켓 10장을 신청한 참석자도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 오페라 "함성, 1919" 캐나다 단체관람단의 열기를 전하였다. 

오페라 "함성, 1919"는 올해 97세가 된 박재훈 박사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3.1운동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40년간 염원한 작품이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작곡가 박재훈 박사는 동요 ‘어머님의 은혜’, ‘산골짝의 다람쥐’, ‘송이송이 눈꽃송이’, ‘펄펄 눈이 옵니다’, ‘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 보세요’, ‘시냇물은 졸졸졸졸’ 등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동요를 작곡한 동요 계의 대부이다. 해방 후 일본 군가를 부르며 노는 어린이들을 보고 아픈 마음을 안고 동요를 작곡하기 시작하였고, 2011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 2013년 제 26회 기독교 문화대상 음악 부문을 수상하였다. 

3월 1일~2일 여의도 KBS홀에서 올라가는 오페라 ‘함성, 1919’는 오페라 ‘에스더’와 ‘유관순’, ‘손양원’에 이은 박재훈 박사의 네 번째 창작 오페라다. 

2막 5장으로 구성된 이 오페라는 3.1운동의 현장을 재현한 ‘합창 오페라’로 2시간 동안 펼쳐진다. 고려오페라단장 겸 지휘자 이기균 경성대 교수가 예술 총감독을, 양수연 씨가 연출을 맡았고, 캐스트 11명과 합창 60명, 연기자 무용단 30여명, 오케스트라 40여명, 연출팀과 무대팀, 기획팀 등 총 200여명이 무대를 위해 땀 흘리고 있다. 

고려오페라단 이기균 예술총감독 및 지휘자는 “그 당시 3.1독립만세운동의 주인공은 민중이며 그들의 함성을 작곡가의 의도에 따라 오페라에 잘 드러내길 원한다”며 “공연을 하는 사람이나 관객이나 모두 당시 3.1운동의 현장에 있는 듯한 감동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연출가 양수연은 “역사의 인물들이 예술이 되었을 때 그들은 시간을 뛰어넘어 예술적 삶을 얻는다”며 “솔로 가수의 화려한 기교와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가 중심인 이탈리아 오페라와 달리, 민중들의 장엄하고 숙연한 합창과 중창이 또 다른 주인공으로 두드러지는 무대다”고 말했다. 

또한 “빛으로 광복의 희망을, 암흑으로 나라 잃은 슬픔과 황제의 죽음을, 소리의 울림으로 민중들의 함성을, 정적으로 제국의 탄압을 표현하려 한다”고 연출 의도를 담아냈다. 

오페라 "함성, 1919"는 고려오페라단의 예술총감독 및 지휘 이기균, 연출 양수연, 음악감독 장기범이 공연하며, 고려오페라 합창단과 CMK교향악단이 함께하며 이승훈 역에 테너 정의근, 이상재 역에는 바리톤 한경석, 유관순 역에 소프라노 박현주, 김마리아 역에 양송미, 한용운 역에는 테너 김성진, 최린역에 바리톤 김종표, 학생대표 정재용, 강기덕 역에 테너 배은환, 하세가와 요세미치 역에 베이스 김민석, 우찌노미야 역에 테너 이세현, 야마가다 역에 바리톤 이해원이 출연하다. 

이 공연은 3월 1일 오후 5시, 3월 2일 오후 3시 및 오후 7시 30분에 여의도 KBS홀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오페라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문의는 고려오페라단, 음악춘추로 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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