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 어르신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327대 보급

  • 등록 2019.02.14 09:26:4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포함한 어르신 이용시설 175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민선7기 핵심목표인 ‘모두가 누리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는 2억 1,400만 원을 투입해 총 327대의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경로당 165곳에는 257대를, 구립노인종합복지관, 데이케어센터 등 노인복지시설 10곳에는 70대를 각각 보급했다.

 

공기청정기 보급 수량은 1곳당 평균 1~3대로 어르신 이용 인원, 건물 면적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노인종합복지관 등 대규모 시설에는 수십대를 보급해 공기질 개선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구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공기청정정기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4개월에 한 번씩 필터교체, 청소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접 관리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구는 경로당 44곳에 미세먼지 차단망 440개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취약계층 어르신 355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미세먼지 유입을 최소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세먼지 차단망은 창문 방충망에 덧대어 설치하는 형태로 꽃가루 및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경로당에 27,000여개의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한데 이어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까지 어르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활기찬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풍수해 대비 육갑문 점검 및 훈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8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한강 주변에 설치된 육갑문의 개폐 훈련과 운전상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갑문은 평상시에는 한강공원을 오가는 차도나 보도이지만, 한강이 범람할 경우 도심으로 물이 밀려드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여름 태풍, 집중 호우 등으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육갑문 개폐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들길나들목 ▲당산나들목 ▲여의도나들목 ▲양평나들목 육갑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훈련은 침수 상황을 대비한 현장 출동, 차량 및 보행자 통행 통제, 육갑문 폐쇄 및 개방, 통행 재개 순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운영 상태를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갑작스러운 기상 이변이나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구는 사전 훈련을 통해 ▲수문과 권양기(수문 작동 기계)의 작동 ▲수문과 문틀 토사, 이물질 적치 여부 ▲수위계, 안내표지 상태 등도 함께 점검한다. 홍수로 인한 한강 범람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기 때문에, 훈련 동안에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구는 경찰서, 교통방송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통행 제한 시간과 우회 방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