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물연구원이 오는 2월 15일 오전 11시 서울물연구원 회의실에서 부산시 수질연구소와 '배․급수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수도관 내․외부 부식방지 기술 ▴담수화(막여과)공정 및 고도정수처리공정의 미네랄 공급 기술 ▴배․급수 관련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 필요시 공동 연구 수행 등 배․급수분야 연구와 관련된 포괄적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앞으로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배․급수 분야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통해 수도관 내․외부 부식방지 등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수도관 외부 부식방지 기술 중 PE필름 덧씌움 기술에 대해 현장시범 실험과 PE필름의 성능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도관 부식방지 기술을 부산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을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연구를 바탕으로 해수염분으로 인한 부식 환경 노출이 많은 부산시 해안가에 설치하여 수도관 내외부 방지기술의 현장 검증을 통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실증플랜트 및 현장적용 검증이 완료된 서울물연구원 보유기술인 ‘수도관 부식제어 및 미네랄 공급을 위한 소석회용해율 향상에 대한 기술특허’에 대해 부산시와 기술협력을 통해 전파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에 축적된 배․급수 분야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확보하는 한편 상수도 배․급수 관련 기술 발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