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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양화인공폭포' 복원한다

  • 등록 2019.02.15 09:57:3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양화인공폭포’를 새롭게 복원한다.

 

높이 18m, 길이 90m에 달하는 양화인공폭포는 영등포구 양화동 노들로 끝자락에 위치했으며, 1979년 서울시에서 조성했다.  폭포는 양화대교를 건너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수많은 신혼부부들이 폭포에 들러 기념촬영을 하며 꿈과 사랑을 약속하는 70~80년대 서울시와 영등포구의 명소였다.

  

그러나 지난 2010년 시설 노후와 누수 등의 안전문제로 가동을 중단했고, 최근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월드컵대교 건설구간 남단 접속도로(IC) 부분에 저촉돼 철거 위기에 놓이게 됐다.


구는 양화인공폭포가 갖는 시대적, 장소적 상징성과 시민들의 추억을 지키기 위해 당초 폭포 철거 후 콘크리트 옹벽으로 마감 계획된 절개사면을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 끝에 폭포로 복원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세부 설계를 진행하기로 했다.

 

 

새롭게 복원되는 양화인공폭포는 기존 위치보다 약간 뒤쪽에 설치하고 기존 폭포 이상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이 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월드컵대교 접속도로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폭포 상단부에는 전망대와 산책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암에 다양한 수목과 초화를 식재하여 삭막한 겨울철에도 푸르른 경관을 연출하고 폭포 아래쪽은 녹지대를 조성하여 시민 휴식공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중점 구정목표인 ‘녹지공간 확충’과도 연계되어 당초 폭포보다 더 아름답고 푸른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세부설계 협의를 거쳐 월드컵대교가 완성되는 시점에는(2020년 이후) 약 40년 만에 재탄생한 양화인공폭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며 “영등포구의 상징이면서 서울 서남권 랜드마크로서의 양화인공폭포가 성공적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식약처,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와 수산물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 체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에콰도르산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해야 하는 위생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8월 15일(현지시간 8월 14일)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MPCEIP)와 ‘한-에콰도르 수산물 전자증명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행약정 체결에 따라 그간 종이로 제출하던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연계한다. 시스템 구축‧연계로 한국과 에콰도르 간 디지털 수출입 행정이 구현되면 위생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해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수입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에콰도르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번호를 조회해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자위생증명서가 자동으로 첨부되어 간편하게 신고(2025.11월~)가 가능해진다. 또한, 신속한 통관으로 영업자는 수입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은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필리핀(2022.6.), 칠레(2022.8.), 노르웨이(2023.5.), 러시아(2024.12.), 페루·태국(2025.5.)에 이어 일곱번째로 전자위생증명을 적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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